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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상승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 에코프로가 고평가 논란을 딛고 전날보다 24.7% 오른 72만2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4/10 기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31만55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지주사로 계열 상장사까지 총3개회사가 코스닥 시장 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5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주가의 상승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경우 가격 조정기를 거치기 때문에 추격매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액은 지난달 2일 664억원에서 5일 1,958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공매도는 빌린 주식을 시장에 판 뒤 주가가 원하는 만큼 떨어지면 사들이는 기법으로 공매도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참가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에코프로 주가상승 이유
에코프로 3형제 주가상승은 전기차 대중화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폭증에서 시작됐습니다.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 부문 외형성자 폭이 클 것이란 기대감이 실리는 가운데 올해 매출 8조원 영업이익 5830억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미국 재무부가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 대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세부지침을 발표하면서 긍정론에 힘을 더했습니다.
에코프로 형제주는 다른 2차전지주들과 함께 연초부터 수직상승했습니다.
2차전지주들은 1월 포스코케미칼(현 포스코퓨처엠)이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을 계약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에 관해 포스코케이칼의 몇배에 해당하는 수주를 받을것 이라는 기대가 나왔습니다
에코프로 3형제 소개
에코프로
1998년 설립되어 대기오염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개발에 주력했습니다. 2003년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을 단계별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습니다
2016년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 하였으며 2021년5월 대기환경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인적분할 하였습니다. 지주회사로 전환하여 '신성장동력발굴','ESG경영체계확립','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비엠
2016년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하여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였으며 양산화에 성공하였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차세대 배터리 선두주자로 발돋움시키는 핵심 소재기업입니다
에코프로엔에이치엔
2021년5월 에코프로에서 인적분할하였습니다. 고객사에 친환경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환경기업으로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케미컬 필터 사업, 미세먼지 원인인 대기중 VOC(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PFC(과불화화합물)등을 처리하는 온실가서 저감사업, 폐수 및 순수를 처리하는 수처리 시스템 사업, 환경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건강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ESG경영에 부합한 친환경 사업을 확대 추진 중입니다.